아이돌 그룹 '시크릿'의 멤버였던 한선화
한선화는 1990년 10월 6일에 태어났고 키 165cm 몸무게는 47.3kg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서바이벌'을 통해 등장한 한선화는 이후 걸그룹 '시크릿' 멤버로 데뷔했다. 음악 활동과 각종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했으며 시크릿을 탈퇴한 후에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한선화가 처음 방송에 출연한 것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서바이벌'을 통해서였다. 슈퍼스타 서바이벌은 이준호, 옥택연, 황찬성 등 많은 아이돌을 배출해 화제가 되었던 방송이었는데 그중 한 명이 바로 한선화다.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던 그녀는 머리를 양갈래로 묶고 발랄한 노래와 댄스를 선보였는데 성형 전 모습이기 때문에 현재와는 조금 다른 외모였지만 풋풋했던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데뷔 전에 KBS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 시즌1'에 등장했을 당시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실제로 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과 함께 편집이 자주 되었지만 구구단 실수를 계기로 순수한 백지 캐릭터의 이미지 구축에 성공하면서 예능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캐릭터로 인해 재미있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당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닥치는 대로 출연하면서 인지도가 한없이 낮았던 그룹 '시크릿'을 홀로 책임지는, 그리고 가난한 소속사를 책임지는 소녀 가장의 역할을 자처했다. 비슷한 아이돌 그룹 '카라'의 한승연에 해당하는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었던 한선화는 예능에서의 엄청난 활약과 큰 인기를 얻었던 노래 '매직'과 '마돈나'의 2단 흥행 콤보가 없었다면 시크릿이라는 걸그룹 자체는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일단 시크릿이라는 그룹 자체의 인지도를 높여두었던 덕분에 자칫 대중들에게 알리지 못할 뻔했던 '매직'이라는 노래가 초반부터 쉽게 대박이 터질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것은 대부분 이견이 없다. 이렇듯 한선화는 소녀 가장의 정의에 나름대로 충실했다.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2살 연상인 가수 황광희와 같이 출연했는데 만나자마자 티격태격해서 사랑싸움을 해서 '사랑과 전쟁 커플'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둘이 원래부터 친해서 어색한 상태에서 점점 친해지는 게 아닌 처음부터 말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실제 연인처럼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진짜 사귀는 거 아니냐며 열애설이 뜨기도 했는데 한선화는 단호하게 부인했다. 한선화는 과거 사진이 공개되면서 성형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는데 특히 과거에 비해 더욱 뚜렷해진 눈매가 화면상에서 더욱 돋보이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쌍꺼풀 수술 의혹이 제기됐다. 이어 과거 졸업사진도 온라인상에 퍼졌는데 공개된 사진은 한선화가 교복을 입고 찍은 졸업사진으로 단발머리에 깜찍한 미모가 돋보이지만 현재 모습과는 다소 달라 보였다. 이에 한선화는 "인생의 굴곡이 있듯이 나는 미모의 굴곡이 있다"며 "외모가 예뻤다가 조금 못생겨졌다가 조금 나아지더니 성형 후 확 예뻐졌다"라고 2010년 한 방송에서 성형수술을 했음을 밝힌 바 있다. 그녀의 일상 사진은 유독 운동하는 사진으로 유명한데 특히 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 사진은 수수한 매력을 보여주면서도 절대 주변에서 찾을 수 없는 비주얼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선하는 평소에도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평균 이상의 근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데드리프트 40kg을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 올리는가 하면 트레이너가 자세를 엉망진창으로 알려줬음에도 무리 없이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 타고난 힘이 상당히 좋은 것 같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그리고 지구력이나 기초체력에서 황광희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근력 왕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매력적인 배우로 다시 거듭한 한선화
한선화는 시크릿으로 데뷔한 지 7년 만에 팀에서 탈퇴하게 되었는데 과거의 불화설이 재조명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시크릿 멤버 정하나가 방송에서 한선화의 술버릇을 언급했는데 취하면 불만이 많아지면서 투덜댄다라고 했고, 장난치는 듯한 정하나의 태도와는 달리 한선화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으며 이후에도 지소적으로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이 계속해서 떠돌았지만 한선화가 시크릿을 탈퇴하면서 불화설은 잠잠해졌고 시크릿은 해체 수순을 밟게 되었다. 시크릿을 탈퇴한 후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되는데 배우로 직업을 전환하기에 앞서 TV 광고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연기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SBS 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에 출연하며 많은 대중들에게 호평받았고, 이를 통해 같은 해 SBS 연기대상에서 '뉴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학교 2017', '편의점 샛별이' 등 꾸준히 드라마에서 활약하던 한선화는 2021년 영화 '영화의 거리'의 주연배우로 스크린 데뷔를 했다. 현재는 정은지 이선빈과 함께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에서 한지연 역할로 큰 사랑을 받으며 연기자 전향 이후 최대 전성기를 맞아 날아오르는 중이다. 어느덧 데뷔 14년 차를 맞이한 한선화는 이제 가수보다도 배우라는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릴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데뷔 초부터 한선화의 하얀 피부는 유명했는데 특히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사진들을 보면 전체적으로 화장하지 않은 얼굴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아기 피부 연예인 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과거 의학 방송에서 피부 나이를 12세로 진단받기도 했다.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에서 통통 튀는 매력과 사랑스럽고 괴팍한 한지연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 1회에서 보여준 충격적인 장면은 아직도 시청자들의 뇌리 깊숙이 박혀 있는데 사실이 이 장면은 한선화의 애드리브라고 한다. 한선화는 1화에서 닭발 먹을 때 손가락 3개로 표현한 것도 현장에서 만든 것이고, 소개팅 신에서 닭발을 먹은 채 입 벌리고 보여주는 모습이 대본에는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외에도 한선화는 루돌프 사슴코 장면, 양쪽 머리카락을 턱 밑으로 묶는 장면 역시 애드리브였다면서 한지연이라는 캐릭터가 워낙 자유롭다 보니 할 수 있는 역할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장면들도 만들어낼 수 있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한선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료 연예인의 결혼식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는데 해당 사진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그녀의 하객 패션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바로 그녀가 이날 흰색 원피스를 입고 참석했기 때문인데 통상적으로 결혼식에 신부를 배려해 하객들은 흰색 의상을 피하는 것이 관례지만 그녀는 신부의 웨딩드레스와 같은 흰색 원피스를 입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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