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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 이름만큼 특별한 그의 연기 활동

by 맑고푸른눈 2022. 12. 2.

미소 짓는 남궁민
남궁민

독특한 이름의 잘생긴 배우

활동 이름도 남궁민이고 실제 이름도 남궁민이다. 1978년 3월 12일에 태어난 그는 키 174cm 몸무게는 70kg이고 1999년 드라마 '내 꿈을 펼쳐라'로 데뷔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전달력, 잘생긴 외모와 잘 다져진 몸매, 부드러운 목소리까지 갖추고 있어 현재 그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또 하나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고 있다. 남궁민 이름에서 '남'이 성씨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확히는 '남궁'이라는 성씨를 가지고 있고 이름이 '민'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남궁민의 성씨를 잘못 오해하고 있다고 한다. 학교를 다니기 전 어릴 때는 아버지와 동생처럼 가족들이 대부분 '남궁'이라는 성씨를 쓰다 보니 그게 일반적인 성씨인 줄 알았다고 한다. 또한 남궁민의 아버지는 아들의 친구들이 남궁민에게 '궁민아'라고 부르는 걸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어린 시절 남궁민의 친구들이 남궁민의 집에 전화해서 '궁민이와 통화하고 싶어요'라고 말을 하면 "그런 아이 없다!"라고 말하며 바로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남궁민은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원하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남궁민 본인은 기계공학부와 잘 맞지 않다고 생각했고, 당시 TV에 나온 MBC 공채 탤런트 모집 공고를 보고 순간적으로 '바로 이 것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후 남궁민은 어머니에게 이 직업을 가져보는 것에 대해 물었지만 어머니가 피식 웃으면서 뜻대로 해보라 하셨다고 한다. 이후 오디션을 보게 된 남궁민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배우 한석규가 나오는 한 장면을 준비해 갔는데 최선을 다한 남궁민의 연기를 심사위원들은 피식 웃으며 곧바로 탈락시켰고, 이에 포기하지 않고 연기자의 꿈을 이어간 남궁민은 1999년 드라마 '내 꿈을 펼쳐라'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단역 주연배우로 활약했다. 2001년에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고, 당시 남궁민은 배우 배용준과 닮았다는 평을 받으며 미남 신인 배우로 유명세를 얻었다. 부드럽고 착하게 생겼는데 의외로 악역도 많이 했다. 그것도 비열하고 냉혹한 악역으로 수없이 출연했는데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초창기인 2007년 드라마 '뷰티풀 선데이'에서 사이코로 나오고, 2015년에는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악역을 맡았다. 사이코패스와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강렬한 맏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외모만큼 연기력도 준수한 배우임을 각인시켰다. 이미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비열한 연기를 제대로 보여준 바 있으며,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남기만 역할로 단숨에 스타가 되었지만 막상 남궁민 본인은 남기만 역할을 하며 매우 힘들었었고, 빨리 끝내고 싶었다고 했는데 남기만 역할을 악마 중의 악마라고 평하기도 한 데다 심지어 이제 다시는 악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만큼 힘들었다고 한다.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남궁민

부드러운 오빠, 웃기는 과장님, 살벌한 의사까지 모두 소화하는 천 개의 얼굴을 가진 남궁민이지만 그에게도 수줍은 과거가 있었으니 수줍음이 물씬 풍겼던 VJ 선발대회의 모습이다. 남궁민은 연예계에 발을 들이기 위해 VJ 선발대회에 출전했었는데 뚜렷한 말솜씨와 부드러운 어투로 VJ 대상까지 수상했었다. 당시 그의 모습을 보면 방송 출연 자체를 너무나 즐기고 행복해하는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남궁민은 굉장한 시계 애호가인 듯하다. 예전에 예능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부터 종종 좋은 시계를 차고 나오다가 드라마 '리멤버'에서도 남궁민이 고가의 시계를 차고 나오면서 어느덧 시계 마니아들로부터 주목을 끌게 되었고, 롤렉스 같은 좋은 시계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2월 31일에 KBS 연기대상과 SBS 연기대상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는 희대의 진기록을 세웠다. 이날 남궁민은 2017년 KBS 연기대상 MC이기도 했기 때문에 2017년 SBS 연기대상의 최우수상은 직접 받지는 못했고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강신효가 대리수상을 했다.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까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구제불능의 야구 꼴찌 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 백승수 역할을 맡았다. 시청률은 5%로 꽤 낮았지만 이런 종류의 드라마가 흔히 빠지기 쉬운 연애 이야기를 거의 배제하고 온전하게 야구 관련 소재에만 집중한 것이 여러모로 주목을 받으면서 중후반에는 시청률이 10% 후반대까지 껑충 뛰어오르며 뛰어난 인기를 누렸다. 이 드라마에서의 활약으로 2020년 제56회 백상 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마침내 2020년 해당 드라마로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게 되었다, 이후 2021년 9월 MBC 드라마 '검은 태양'의 국가정보원 역할로 출연했으며 역할을 위해 체격을 엄청나게 불려 화제가 되었다. 드라마 자체의 평가는 애국가 시청률에 준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침체기를 이어가던 MBC 드라마를 어느 정도 살렸다는 평을 받았고, 결국 연기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 SBS에 이어 2년 연속 연기대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남궁민은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요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것에 대해 끊임없는 찬사를 받고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남궁민은 데뷔 초반부터 꾸준한 운동으로 몸 관리를 해오면서 뚜렷한 복근을 유지해왔는데 드라마 '검은 태양'을 위해 벌크업에 들어가 시선을 모았다. 남궁민이 드라마 '검은 태양' 제작 발표회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운동을 시작했고 64kg에서 78kg까지 체중을 늘렸다고 한다. 피나는 노력 끝에 남궁민은 헐크를 연상케 하는 몸매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고, 약 8개월간 17kg 이상 벌크업에 성공했지만 일각에선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보디빌딩 전문가들은 절대 아니다고 선을 그으며 남궁민의 노력을 함부로 폄하하는 일부 의혹에 대해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남궁민은 평소에도 헬스를 꾸준히 해왔던지라 단시간에 벌크업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11살의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은 남궁민과 그의 애인 진아름은 2016년부터 7년째 연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진아름은 패션모델로 활동하는 중에 몇 편의 영화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는데 남궁민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된 작품은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이다. 진아름은 이 작품을 통해 남궁민과 처음 만났고, 남궁민은 드라마 '김 과장'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을 당시 진아름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는 수상 소감으로 공개적인으로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2021년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을 때에도 그녀의 이름을 언급하며 아직 뜨거운 연애를 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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