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김혜수]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여배우

by 맑고푸른눈 2022. 12. 8.

생각중인 김혜수
김혜수

유년시절도 남다른 김혜수

실제 이름은 김혜수이고 1970년 9월 5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키 170cm 몸무게 50km 인 그녀는 1986년 영화 '깜보'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연기력이 출중하고 예능감도 좋은 데다 팜므파탈 캐릭터부터 능청스럽게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야말로 타고난 배우이자 완전체다. 국제시사 프로그램이었던 TV 쇼 'W'의 진행을 맡기도 하는 등 지적인 분위기까지 추가되면서 그야말로 모든 이들의 마음을 빼앗아간 슈퍼스타가 바로 김혜수이다. 그녀는 태어났을 때부터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부산에서 살다가, 무역업을 하는 아버지의 일 때문에 서울로 이사하며 서울 미동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는데 그 시절 단짝 친구와는 사후세계, 우주인, 버뮤다 삼각지대 등이 공통 관심사였다고 한다. 공원 잔디밭에 단짝 친구와 나란히 누워 별자리를 그리고 며칠 뒤에 뭐가 변했는지, 왜 변했는지 따지고 놀만큼 호기심도 많았다고 하며 모든 빨리 배우고 싶은 그녀의 호기심에 초등학생 시절임에도 무려 학원 6곳을 다녔다고 한다. 호기심이 많던 어린 시절의 김혜수는 운동에도 관심이 많아 태권도 어린이 시범단 대표로도 활동했다. 이러한 열정 덕에 그녀는 1988 서울 올림픽 유치 전 한국을 방문한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장을 만나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를 한 김혜수는 유단자까지 될 수 있었는데 이 태권도 덕에 그녀는 TV 광고까지 할 수 있었다. 초콜릿 음료 네슬레 마일로 광고에 출연할 태권소녀를 찾는 감독에게 캐스팅이 된 것이다. 그렇게 그녀는 16세의 어린 나이에 TV 광고를 통하여 연예계에 첫발을 들였다. 김혜수는 영화 '깜보'로 데뷔 이후 '사모곡', '세노야', '순심이' 등 여러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녀는 드라마 '세노야'에서 연기 베테랑인 배우 '이혜숙'과 극 중 자매로 출연하며 엄청난 호흡을 보여주었고, 드라마 '꽃 피고 새 울면'에서는 당시 대한민국의 대표 미남 배우인 배우 노주현과 부부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 김혜수는 여러 드라마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청순가련함을 대중들에게 보여주면서 점차 작품의 인기를 보장하는 특급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심지어 김혜수의 나이 19살 무렵에는 스케줄이 하도 많아서 몇몇 역할은 고사하려 했으나 캐스팅하는 감독들이 제발 맡아 달라며 집 앞에서 대기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역을 맡아 준 적도 여러 번이라고 한다. 17살에 무렵 출연했던 드라마에서는 17살부터 32살까지의 연기를 모두 소화해 '괴물 신인'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런 연기력을 인정받아 김혜수는 1987년 백상 예술대상 여자 신인상과 1988년 KBS 연기대상에서도 수상을 하며 대세 배우로 거듭난다. 데뷔 후 대세 배우로 자리를 잡았지만 김혜수는 점자 청순가련한 이미지로 고착되는 것에 큰 부담을 느껴 연기 변신을 모색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 속 몸매가 드러나는 복장을 즐겨 입는 역할을 맡으며 글래머러스한 신체를 뽐냈고, 섹시한 스타일로 이미지 변신에 완벽히 성공한다. 또한 팬들이 김혜수의 슬럼프를 의심할 때쯤이면 어김없이 김혜수의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는 작품이 찾아온다. 아직까지도 김혜수의 인생 연기로 회자되는 영화는 '타짜'다. 김혜수는 매혹적인 팜므파탈이면서도 탐욕에 눈이 먼 '정마담' 역할을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고, 이로 인해 대중들에게 크고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 각종 영화제 시상식에서 몇 년 동안 공동 MC로 활약하기도 했던 그녀는 2007년부터 단독 MC였던 배우 송윤아와 여러 영화제 및 영화 시상식에서 자주 공동 MC로서 팬들 앞에 모습을 보였다.

 

자타 공인 대한민국의 대표 여배우

김혜수는 굴욕적인 사진이 없는 배우로도 유명한데 그녀의 몇 안 되는 웃긴 사진 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영화 '모던보이'의 댄스신을 촬영하기 위해 연습하던 도중 지쳐 주저앉은 장면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그녀의 매혹적이고 섹시한 비주얼을 숨길 수 없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1990년대부터 글래머 여배우의 대명사로 뽑혔던 그녀는 영화 '얼굴 없는 미래'와 영화 '타짜'에서 전설적인 볼륨감을 선보이며 영화 속 섹시한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살렸다. 인기 여배우로 이미 자리를 확실히 잡은 후 촬영한 작품들이라 오히려 배역에 대한 열정이 높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던 그녀는 이후 닮고 싶은 가슴을 가진 연예인을 뽑을 때 자주 1위를 차지했다. 성형외과에도 김혜수처럼 만들어 달라는 여성들이 간혹 온다고 할 정도로 그녀의 몸매는 대한민국의 많은 여성들로부터 부러움을 산다. 하이틴 스타 시절부터 데뷔 후 3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현역으로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는 그녀는 명실상부 대체 불가능한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배우다. 10대였던 1980년대 데뷔하여 2022년 현재까지도 말 그대로 왕년의 스타가 아니라 현역에서 왕성하게 주연으로 활동하는 몇 안 되는 배우이며 데뷔 이후 꾸준하게 드라마와 영화를 가리지 않는 작품 선택 폭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어필하는 스타다. 게다가 대한민국 3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5회, 방송 3사 연기대상 3회, 백상 TV부문 최우수 연기상 등 빛나는 수상경력까지 고루 갖춘 그녀에게 독보적이란 표현이 결코 과장된 것만은 아닐 것이다. 꾸준한 활동과 존재감 넘치는 연기력 덕분에 유행어가 된 대사들도 많다. 타짜에서는 '나 이화여대 나온 여자야'가 크게 유행하면서 각종 코미디 소재로도 활용되기도 했고, '쏠 수 있어!'라는 대사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었다. 김혜수와 배우 유해진의 일명 '쿨한 재회'가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연인 사이에서 이별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시상식이 끝난 뒤 김혜수가 MC 자리 아래로 내려와 유해진과 가볍게 포옹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해진은 오늘 누가 가장 아름다웠냐는 질문에 김혜수라고 답하기도 했고 동료들에게 애정을 담은 스킨십을 하며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TVN 콘텐츠 어워즈의 여자배우상 수상 당시 배우 이재훈을 쓰다듬는 스킨십이 화제가 되었으며 백상 예술대상에서 배우 천우희에게 건넨 손등 키스, 2017년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나문희에게 건넨 손등 키스, 배우 김수현을 쓰다듬으며 했던 축하 역시 화제가 되었다. 김혜수의 우아한 용모에 이런 영리한 마음 씀씀이가 더해지니 사람이 한층 돋보인다는 평이 많기도 했다. 과거 김혜수는 배우 이민기와 영화 포스터 촬영 진행 중 몸에 딱 달라붙는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채 몸매를 과시했는데 이러한 모습에 배우 이민기는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김혜수는 드러누운 이민기 위에 올라가 카메라를 향해 고혹적인 포즈를 취했는데 소위 말에 이민기를 자기 몸으로 깔고 앉아 있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김혜수 누님이 너무했다, 나는 이민기의 고충을 200% 이해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결혼에 관해서는 평생 혼자 살아도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 굳이 결혼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게 이유 아닌 이유라고 하는데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이 사람이면 평생 함께해도 되겠다'라고 생각한 사람이 한 명 있었지만 그 사람과 헤어진 직후 결혼에 대한 의지가 사라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주위에 좋은 동료가 너무 많아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심지어 배우 은퇴 후 혼자 남은 생을 보낼 곳도 알아보고 있다고 하니 결혼 생각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한 듯하다. 김혜수는 온라인 서점 '알라딘'의 우수 회원일 정도로 독서광이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 데뷔를 하면서 내면적 궁핍함을 느꼈고 당시 부족할 수밖에 없는 보편적 경험을 채우기 위해 독서를 시작했다고 한다. 때문에 김혜수의 뛰어난 전달력에는 독서도 한몫한 듯하다. 한 인터뷰에서는 읽고 싶은데 번역이 안된 외국 서적이 있으면 직접 번역가를 고용하여 번역한 후 반드시 읽고야 만다고 말한 적도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