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김고은] : 한국형 미인을 대표하는 여배우

by 맑고푸른눈 2022. 12. 3.

김고은
김고은

각종 신인상을 모두 휩쓴 여배우

김고은은 활동 이름도 실제 이름도 모두 김고은이다. 1991년 7월 2일에 태어났으며 키 167cm 몸무게는 49kg 이고 계원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다.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해 뛰어난 연기력과 상큼한 비주얼로 주목을 받았고, 드라마 '도깨비'와 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에 출연하며 인기 스타로 자리잡은 여배우다. 서울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만 3세 때부터 중국 베이징 시내에서 10년을 살았고, 그 중에 5년은 베이징 외곽 지역에서 지내다가 만 13살 때 가족이 다 함께 대한민국으로 귀국했다. 중국 시골에는 한국인이 다닐 수 있는 국제학교가 없기 때문에 현지 중국 학교를 다녔고, 당시 동네나 학교의 외국인은 오직 김고은의 가족들뿐이었다고 한다. 이때의 경험으로 중국어가 매우 능숙하며 문화나 정서에도 익숙하다고 한다. 공식 행사 스케줄로 중국을 방문하게 되면 본인에게는 중국이나 홍콩이 낯설지 않다고 말하면서 친근감을 표현하며 어린 시절 중국의 시골에서 다양한 경험을 지냈던 시간이 연기생활과 가치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배우가 된 계기가 상당히 독특한데 원래 영화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영화 제작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스태프 또는 시나리오 작가를 희망하며 계원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하지만 당시 선생님이 너 배우를 한번 해보는게 어떠냐라는 권유해 직접 무대에 올라 연기를 해봤는데 관객의 호응을 받을 때 느껴지는 카타르시스 등 연기에 참맛을 알게 되어 연기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김고은이 다닌 계원예술고등학교는 빨간 리본과 체크무늬 치마의 예쁜 교복으로도 유명한데 드라마 도깨비 촬영 당시 모교의 귀여운 학교 교복을 그대로 입고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계원예술고등학교는 대한민국을 주름잡고 있는 인기 스타달의 모교로 유명한데 배우 오나라, 배우 소유진, 배우 조승우, 배우 황정민, 배우 전혜빈, 배우 주원 등이 바로 계원예술고등학교 출신이다.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에 충격적인 노출신으로 데뷔해 큰 화제를 모았는데 이때 김고은은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으며 이 영화로 2012년 한 해의 모든 신인상을 휩쓸었다. 한국 영화평론가회상, 제천국제음악영화제상, 아름다운 예술인상, 부산 여성영화제상 등 크고 작은 영화제에서 한 해동안 신인이 받을 수 있는 상을 모두 받은 김고은은 당시 가장 화제성이 높은 신인배우였다. 데뷔초 상큼함이 인간화되면 김고은이 된다는 이들도 있었고, 매력적이다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평상시 겁이 없는 편이며 고민이 있으면 옥상에 올라가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고소공포증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며 2014년 4월 3일 라디오쇼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고은은 영화 '협녀' 제작 도중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촬영을 할 때 워낙 재밌게 촬영을 해서 한번 와이어를 탈 때마다 500원씩 내고 타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한국형 미인의 대표 주자

김고은은 많은 배우들을 배출해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이다. 김고은의 선배인 배우 박정민은 연기도 잘하고 예뻐서 정말 유명했다. 눈독들이는 선배들도 많았고 엔터테이너 기질도 다분하다고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당시 이미 은교로 데뷔해 신인상을 휩쓴 김고은이었지만 정작 학교생활은 평범하게 마쳤다고 하는데 무대를 직접 만들기도 하고 톱질이나 망치질도 거리낌없이 했으며 연극을 마친 후 동기들과 서로의 연기를 평가하는 등 여느 연극원 학생과 다르지 않았다고 한다. 쌍꺼풀 없는 눈에 동양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한국형 미인을 말할 때엔 배우 박소담과 함께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배우이기도 하다. 이 둘은 닮은 외모 뿐만 아니라 나이와 학교까지 같기 때문에 종종 함께 거론되어 왔는데 예상과는 달리 실제 친분이 전혀 없다고 한다. 또한 이들을 둘러싼 숱한 소문이 퍼져 나오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소문으로 '박소담이 영화 '기생충'으로 스타가 되기 전까지는 김고은을 많이 의식했다', '뒤풀이 자리에서 박소담이 김고은의 인사를 무시하고 지나갔다', '김고은이 박소담에게 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를 했다' 등 둘 사이가 좋지 않음을 나타내는 것들이었다. 하지만 박소담은 직접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고은에 대해 다시 언급하면서 같이 수업을 들어본 적 없어 친하진 않지만 늘 좋은 자극이 된다라며 21살부터 학교 밖에서 뭔가를 해내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고 전했다. 즉 두 사람은 대학 시절 함께 작품활동을 한 적이 없어 친분이 깊지는 않지만 서로 악감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응원하는 사이라고 한다. 2016년 12월 드디어 김고은은 자신을 대표하는 작품을 만나게 된다. 김고은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는데 당시에는 막무가내로 비난하는 댓글이 많았지만 첫 방송 이후 여론이 바뀌었다. 김고은은 20대 중반의 나이에도 풋풋한 고등학생 연기를 제대로 해냈는데 여기에 동안의 외모도 한몫하기도 했다. 또 드라마 내내 능청스러운 연기부터 섬세한 연기까지 성공적으로 해내면서 연기에 대한 상당한 호평이 쏟아졌다. 김고은과 배우 '공유'의 호흡을 비롯하여 모든 배우들이 고르게 연기를 잘 했던 덕분에 드라마 자체도 크게 히트를 했지만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성공 이후 김은숙 작가의 커리어에 '태양의 후예'를 넘길 작품이 다시 나오기 힘들 거라던 전문가들의 예측을 1년도 되지 않은 시간에 뒤엎은 기념비적 작품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김고은은 이 드라마를 통해 2017년 1월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 배우 '공유'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김고은은 신기하게도 주연을 맡은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마블의 히어로 영화가 상영 중이기로 유명하다. 2012년 4월 25일 개봉한 영화 '은교'는 같은 달 26일 개봉한 어벤져스와 맞붙었고, 2014년 3월 13일 개봉한 영화 '몬스터'는 3월 26일 개봉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경쟁했다. 또한 2015년 4월 23일 영화 '어벤져스 2'가 개봉한지 일주일 뒤인 2015년 4월 29일에 영화 '차이나타운'이 개봉했다. 2018년 7월 4일 영화 '변산'이 개봉했는데 같은 날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했다. 김고은은 2019년부터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샤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198년 샤넬 패션쇼에 초대되었을 때 김고은의 샤넬룩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고급스러우면서도 맑은 샤넬 룩을 자연스럽게 소화하여 인간 샤넬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댓글